고려대학교 세종LINC3.0사업단(단장 김영)은 지난 18일, 세종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세종시 보행 안전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고려대 세종캠퍼스, 세종시의회, 세종시청 대중교통과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토론회에는 세종시 최원석 위원, 상병헌 의원, 남궁호 교통국장을 비롯해 한국도시정책연구소 장재민 소장, 대전세종연구원 안용준 책임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김성훈 부연구위원, 한국종합기술 이태용 상무, ㈜노타 가동호 박사, 고려대 세종캠퍼스 미래모빌리티학과 오시몬 교수가 참석했다.

 

발제자 중 한국도시정책연구소 장재민 소장은 세종시 BRT와 관련된 보행자 사고 문제 및 해결 방안을 발표했으며, ㈜노타 가동호 박사는 스마트 횡단보도의 기술적 적용 사례를 제시하며 시민 안전 향상 가능성을 설명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세종시 관계자, 학계 전문가 및 연구원들이 참여해 교통안전 개선을 위한 정책적·기술적 대안들을 논의하며, 시민 중심의 보행 안전 환경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는 세종시 교통 특성을 분석하고 보행 안전 현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며, 실질적인 정책 방향성 수립에 기여했다. 세종시 대중교통과는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스마트 횡단보도와 같은 혁신 기술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보행 안전 관련 정책 제안서를 마련할 계획이다.